원목식탁을 1년 동안 사용하다가, 식탁 상판이 거칠어지고 약간 갈라지는 현상을 봤어요.

아무래도 물이 자주 닿기도 하고, 기온차의 변화로 민감한 원목식탁이 문제가 생긴 것 같았어요.

사포로 밀어주고 가구전용오일을 발라주면 새 것처럼 변한다는데,

가정에서 사포로 밀면 가루날림이 너무 심해서  포기했습니다.

더군다나, 그렇게 해서 새 것처럼 변해도, 또 사용하다보면 문제가 생길 것 이니깐요..

아이가 둘이라서 상판에 오염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예요.

아이가 물이나 우유를 쏟거나, 반찬을 흘리거나 하면 그게 너무 싫더라구요.

상판에 오염이 들까봐요...

그래서 식탁을 바꾸려고 결심을 하게 됐고, 디자인 적으로 주방이 확 밝아지는 그런 멋스러움과,

오염이 잘 들지 않는 식탁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곳 저곳 찾아보다가,

식탁상판이 리놀륨으로 되어 있어서 오염에 굉장히 강하고,

상판 칼라가 선택이 가능해서 디자인이 너무 멋스러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주저없이 결정했어요!

사용한지 4개월이 지나가는데, 아이가 무얼 흘려도 식탁 상판은 늘 새것처럼 반짝반짝 하답니다.

그리고 원목식탁은 약간 우중충한 느낌이 있는데,

리노테이블은 밝은 느낌이 강해서 주방인테리어에 도움도 됐어요!

상판 칼라가 예쁘니깐 어떤 음식을 놓아도 맛있어 보이는 효과까지^^

쓸수록 만족스러운 가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