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사는 신혼부부입니다.
결혼전부터 눈여겨 본 오블리크테이블이었지만
아무래도 실물을 안보고는 선뜻 구매가 안되더라구요 !
그렇게 마음에 드는 테이블을 찾지못하고
캠핑테이블로 겨우겨우 살아가던 신혼 2달째.
부산벡스코에 오블리크테이블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습니다.

역시나, 이쁘더군요 *_*

저희부부는 핑크빛이 도는 파우더색과
아이보리 느낌의 머쉬룸색을 고민했어요.
하 .... 두개 다 갖고싶었지만 극강의 선택장애를 극복하고
저희는 머쉬룸을 택했답니다.

결론은, 또 예뻐요 ..

확실히 쇼룸 조명이 밝다보니 집으로 배송왔을때는
음 생각보다 많이 어둡다싶었어요. (파우더할껄 ....)
하지만 그것 또한 리노테이블의 매력이더라구요 !
조명에 따라 은근하게 다른느낌이 드는 테이블 색상 !!
머쉬룸색은 따뜻합니다.
어두울때는 회색 빛이 돌고, 밝을때는 따뜻한 아이보리입니다.
(매장에서 본 파우더 색은 쿨한 느낌이었답니다)

그리고 튼튼하죠.
확실히 원목이라 그런지 무게감도 있고
사선으로 뻗은 다리는 안정감을 줍니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렴한 가격대는 아니죠. 그리고 막 ~ 쓰지 못해요.
김치국물이나 양념장이 묻으면 빠른시간안에 닦아줘야하구요.
볼펜이나 다른 오염, 스크레치에 주의 해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리노테이블이 좋아요 ! 추천합니다.
퇴근 후, 테이블에 안아서 도란도란.

오블리크테이블은
단순한 [식탁]이 아닌 저희 부부 일상의 한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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